[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뉴욕 맨하탄의 제이콥 자빗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년 뉴욕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한 뉴욕식품박람회는 4만6000여 명의 식품전문가들과 255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건강과 기능성 식품을 선호하는 미국식품 트렌드에 맞춰 32개 업체의 차, 음료, 커피, 인삼, 건강식품, 장류, 소스류, 버섯, 두부, 김, 스낵류 등의 품목을 전시·상담할 계획이다.
한국관의 주제는 ‘오色오味의 조화(5 Colors & 5 Flavor in Harmony)’로 뉴욕 채식 전문 요리학교 NGI의 교수 제이 웨인스타인(Jay Weinstein) 쉐프가 직접 참여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한국음식의 고유한 색과 맛, 건강 기능성을 바이어들에게 홍보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식품 수출업체를 위한 미국 식품시장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도 현장에서 제공된다. 미국 최대 브로커 마크 리(Mark Lee) 대표와 전국적 소매유통 체인인 크로거(Kroger) 전부사장 출신 더크 케틀웰(Dirk Kettlewell)이 미국 유통업체들을 위한 상담기법 및 대응 노하우 등을 일대일 상담으로 전수한다. 또한 전문 관세사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수입통관 제도인 FSMA 규정, 식품 안전성, Non GMO, 유기농, 프리-프롬, 코셔인증 등 각종 인증에 대한 내용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미 수출시장은 지난 10년간 지속 상승세에 있으며, 2017년에는 사상 최초 10억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2의 성공품목을 발굴하고 한국 농식품의 주류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