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의 모든 것,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GAP의 모든 것,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6.30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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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 화제 속에 폐막 앞둬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가 최근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규성 차장(사진 왼쪽)이 금산군 추부면 잎들깨 GAP인증 농가를 방문해 생산 농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가 최근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규성 차장(사진 왼쪽)이 금산군 추부면 잎들깨 GAP인증 농가를 방문해 생산 농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난 27일 개막해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된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하 급식전)이 대단원만을 남겨두고 있다. 급식전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급식전 마지막날인 30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대한급식신문사가 주관하는 ‘농식품부 2기 GAP 자발적 학습조직 심화학습’이 진행된다. ‘안전한 농산물을 찾아나선 200여명의 영양(교)사’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심화학습은 GAP(농산물안전관리인증)을 주제로 농식품부 정혜련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의 GAP정책방향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GAP를 도입한 경상대학교 정덕화 석좌교수의 ‘GAP의 올바른 이해’ 강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경희대 윤기선 교수와 농촌진흥청 나상수 지도관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심화학습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오후 4시 30분까지 계속된다.

농식품부와 대한급식신문사는 이미 지난해 제1기 GAP 자발적 학습조직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충실한 학습결과물을 내놓아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련된 정부부처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막바지에 접어든 영양선생님 60인을 위한 메뉴시연회는 마지막날에도 계속된다. 장안대학교 장정민 교수는 ‘고추장불고기 반미샌드위치(베트남식샌드위치)’와 ‘된장소스 치킨화이타’를 그랜드하얏트호텔 김원식 셰프는 ‘중독식 소고기커리’와 ‘지중해식 채소커리’를 시연할 예정이다.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량조리시연회에서는 진흥초등학교 지다윤 조리사가 ‘치즈등갈비와 파인애플구이’에 대한 조리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현재 양 시연회 모두 신청이 마감된 상태이지만 현장 사정에 따라 추가 접수도 가능할 수 있다.

한편 3일차였던 29일에는 ‘학교급식, GMO논란에서 벗어나자’를 주제로 한 GMO특별강연이 열려 관심을 받았다. 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사, 교육청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GMO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도 참여해 전문가들의 진단과 발전을 위한 제언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대형위탁급식업체 홍보팀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관람한 후 대한급식신문사 편집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 푸드플랜’ 진행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단체급식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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