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가족 모임도 당당하게! 효과적인 산후 다이어트 방법
출산 후 가족 모임도 당당하게! 효과적인 산후 다이어트 방법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0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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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얼마 전 가족 동반 여행을 갔다가 잔뜩 주눅이 든 채 돌아왔다. 다들 아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날씬하고 아가씨 같은지 출산한 지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뱃살, 허벅지살 등 군살이 붙어 있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졌던 것. A씨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때까지 부부동반 모임은 절대 나가지 않을 계획이다”며 “남편에게도 부끄럽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찾기 위해서라도 기필코 살을 빼야겠다”고 말했다.

최근 아이를 낳고 난 뒤에도 단기간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한 몸매로 돌아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또한 늘씬한 몸매가 곧 자기 관리의 상징처럼 여겨지다 보니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워킹맘들은 물론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곤 한다.

그러나 출산 후에도 몸이 허해 식욕을 조절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육아 때문에 지쳐 운동을 할 엄두조차 못 내다 보니 다이어트를 하기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날씬한 아가씨 몸매로 돌아온 이들의 산후 다이어트 성공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출산 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비만이 되기 전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임신하고 만삭이 될 때까지 평균 10~11kg 체중이 늘어난다. 임신 중에는 과식이나 야식을 피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소 걷기나 요가 등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출산에도 도움이 된다. 배 속에 있는 아기들은 산모가 자주 눕거나 앉아 있으면 분만 시 그 자리에 계속 있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임신 중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자궁 주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

출산 직후에는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모유수유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 이때 가사 활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노동은 체중감량에 별 다른 효과가 없다고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라고 말한다. 집안일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만약, 출산 후 혼자하는 다이어트가 힘겹게 느껴진다면 다이어트 보조제 혹은 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앤뷰티 다이어트는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식욕억제 및 지방분해를 돕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출산 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앤뷰티 다이어트 플래너는 “출산 후 다이어트로 많은 산모들이 고민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며 “출산 후 만약 직장을 다니거나 육아로 인해 시간이 부족할 경우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산후 다이어트의 방법 중 하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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