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전문 홍보·판매관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올해 3월부터 멕시코 3대 도시인 과달라하라시의 대학가 중심에 한국식품 전문 홍보·판매관인 ‘K-Food 안테나숍’을 개소했다.
aT는 16강 진출로 달아오른 멕시코의 축구열기와 한국에게 고마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K-Food 안테나숍을 통한 한국식품 홍보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열흘간 지속되며 해당 기간 내 한국식품을 구매한 자를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aT는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 악마를 컨셉으로 김치·라면·떡볶이 등 맵고 붉은 대표적 한국 농식품 시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독일전 승리로 멕시코의 ‘땡큐 코리아’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멕시코인들이 선호하는 품목 및 현지 트렌드를 꾸준히 분석해 한국 농식품이 멕시코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멕시코를 대상으로 축구에 열광하는 현지 문화를 적극 활용해 한국 식품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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