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과일 가공 음료’ 통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과일 가공 음료’ 통했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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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중국 광저우식품박람회 내 한국관 마련
2018 광저우 식품박람회 한국관 및 현지인 관람객
2018 광저우 식품박람회 한국관 및 현지인 관람객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8회 중국 광저우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광저우식품박람회는 대규모 식품산업 박람회로 올해 한국관에는 아열대 현지 기후에 어울리는 수박아이스티, 유자차 등 과일 가공 음료와 함께 유아용 과자, 김치, 홍삼 등을 내세운 2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2600만불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10분내 조리 완성(Just 10 minutes)’이라는 컨셉의 쿠킹쇼를 통해 인기 캐릭터 모양의 초콜릿맛 막대사탕, 솜사탕 껌 등 유아용 스낵과 김치주먹밥, 떡볶이 등 매운맛 식품들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5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사드 완화 분위기와 중국시장 마케팅 강화로 3억8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3억5900만 달러 대비 7.9% 증가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광저우는 홍콩과 대만 및 동남아 등지로부터 중국 본토로 수입되는 식품의 길목으로 우리 농식품의 남부권역 시장 확대에 있어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업체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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