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쌀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한다
농진청, ‘쌀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한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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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 전략 공유
농진청의 쌀 산업 활성화 토론회 발표 모습
농진청의 쌀 산업 활성화 토론회 발표 모습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은 지난 4일 서울 aT센터에서 쌀 가공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 전략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 소비자와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생산자, 소비자, 산업체, 연구자 등 현장 수요자의 참여를 확대시켜 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국내·외 쌀 가공 산업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김정주 과장의 ‘국내 쌀 가공 산업 실태와 발전 방안’ ▲이노바마켓인사이드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의 ‘쌀 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이야기했다.

이어 2부는 ▲미실란 이동현 대표의 ‘쌀 생산-가공-유통-소비 연계를 통한 소비 확대 추진 전략’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의 ‘용도별 벼 품종 개발 이용 현황과 미래 연구 방향’ 발표로 이어졌다.

종합 토론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종진 실장,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이성주 전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임병희 사무총장,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열린 ‘농촌융합·복합산업 쌀 가공식품 페스티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기술을 이전 받은 16개 쌀 가공업체의 쌀국수와 쌀빵, 떡국 등 가공식품이 전시됐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의 쌀 생산과 소비 불균형 속 소비확대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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