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교정 방법에 대한 오해
안면비대칭 교정 방법에 대한 오해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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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얼굴 중심축을 기준으로 양쪽 좌우대칭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뜻하는 안면비대칭. 사람의 이미지와 연관되어 외모 콤플렉스까지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얼굴교정은 필수로 자리 잡았다. 다만 잘못된 인식들로 본인과 맞지 않은 교정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이와 관련해 미소진한의원 김준한 원장과 안면비대칭 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 안면비대칭교정은 수술이 필요하다?

선천적인 미세한 차이라면 수술이 도움 될 수 있다. 하지만 외상이나 평소 잘못된 자세 습관 누적 등으로 나타난 후천적인 얼굴비대칭은 핵심 골격 문제를 정밀하게 개선해주는 비수술요법으로도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 특히 시술, 수술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겉형태만 개선한다면 금세 재발하거나 원인모를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근본적인 교정에 대한 적극적인 주의를 요한다.

▶ 마사지와 습관 개선만으로 교정된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턱 괴기, 엎드려 자기 등은 비대칭얼굴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이때 반대쪽으로만 움직이거나 자극을 주고 마시지나 자가 교정기 등을 따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물론 마사지는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 줄 수 있다. 그러나 안면비대칭은 턱관절과 경추가 어긋나면서 두개골 변위로 나타나는 원리로 습관 개선만으로 근원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 교정기 또한 개인마다 다른 증상을 고려하지 못하여 자칫 악화를 부를 수 있다.

근본적인 얼굴비대칭교정의 필요성은 이외에도 뒤틀린 골격이 부근의 신경과 근육을 눌러 두통, 어지럼증, 이명, 목결림 등의 2차 질환을 남기며 점점 표정까지 어색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해 미소진한의원 김준한 원장은 “핵심 원인인 턱관절과 경추의 어긋난 구조를 바로잡고, 두개골을 본래 동그란 형태로 촉진하는 궁극적인 교정이 진행되는 비수술요법이 필요하다” 면서 “이와 함께 전반적인 부정렬 해소를 돕고 근육의 이완 및 경혈순환 유도를 돕는 치료가 수반되면 2차 질환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안면교정은 얼굴의 세부 구조 이해 기반이 필요하며, 정확하고 섬세한 치료가 요구되기에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를 통해 유의사항과 방법에 대한 상담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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