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학교급식 관계자가 평가하는 ‘김치 품평회’ 열어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서울특별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일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국내산 김치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 현지실사를 통과한 6개 김치 공급업체가 참가한다.
성동구는 이 자리에서 급식 김치 공급업체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학교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15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이야기를 청취한다.
이어 업체별 ppt 설명자료 시청 후 작업장시설, 위생관리, 배송방법 등을 살펴보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호 업체에 대한 투표도 진행된다.
공급업체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품평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당일 현장에서 상위 4개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 선정된 업체는 7월 중 구청과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9월부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식재료 확대, 학교급식 환경 개선 등 학교급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