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등학교 3학년 급식비 70% 지원
안산시, 고등학교 3학년 급식비 70% 지원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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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9억8000만 원 확보
안산시 내 학교 학생들의 급식 먹는 모습
안산시 내 학교 학생들의 급식 먹는 모습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한다.

안산시는 관내 24개 고등학교 2만2225명 중 3학년 7922명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비의 70%를 차지하는 식품비를 전액 지원한다. 나머지 30%를 차지하는 인건비와 운영비는 학부모가 부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올해 필요한 예산 19억80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급식비의 70%를 지원할 경우 연간 40억 원,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70%를 지원할 때는 111억 원이 소요된다. 만약 100% 무상급식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연간 16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산 상황과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청 윤화섭 시장은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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