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 대상 '바른 식생활교육' 실시
전북, 도민 대상 '바른 식생활교육' 실시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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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정사업 및 지자체 자율사업 진행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는 19일 도민의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영·유아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2018년 바른 식생활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바른 식생활교육은 잘못된 먹거리, 식습관으로부터 영유아 및 청소년기 학생들의 생활습관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 교육 운동이다.

앞서 전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대표 김영호)를 선정하고 희망 도민 2만8145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지정사업과 지자체 자율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7개 사업은 △지역단위 민·관 협력 워크숍 △바른 식생활교육 창의적 체험 활동 또는 방과 후 교실 학습지원 △농업농촌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학교 식생활교육 관계자 직무연수 △텃밭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식생활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고령자 건강밥상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자체 자율사업은 △바른 밥상 밝은 100세 5가지 실천과제와 연계된 ‘식생활교육 박람회’ △학교급식 등과 연계된 바른 식생활교육사업 ‘학교급식 잔반제로 캠페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 ‘청년 집 밥 프로젝트’ △농산물 소비촉진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사업 ‘지역농산물활용 식생활교육 강사양성’ 등 4개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은 농식품부 지정 신규사업인 ‘고령자 건강밥상 교실’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고령자 맞춤형 식단·레시피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자 건강밥상 교실은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14개 시군의 열악한 경로당 80개소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는 소속 전문 강사를 경로당에 파견해 어르신들의 식생활과 건강 개선을 위한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북은 지난해 전주교육대학교산학협력단 및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도민 1만386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에서 지정한 7개 필수사업과 지자체 자율 9개 권장사업 등 총 16개 사업을 진행했다.

전북도청 농축수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환경, 건강, 배려의 올바른 식생활교육 운동이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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