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급식실 내 환기시설 ‘청소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급식실 내 환기시설 ‘청소비’ 지원한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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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1개 학교 당 120만 원씩 지원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학교 급식실의 위생 환경 개선 및 급식종사자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총 1151개 학교를 대상으로 120만 원씩 ‘급식실 환기시설 청소 용역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1차 추경예산에 총 13억8000만 원을 들여 초등학교 554개, 중학교 307개, 고등학교 267개, 특수학교 23개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 급식실의 후드·덕트·환풍기 등 환기시설 청소 및 관리는 전문용역업체에 맡김으로써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학교 급식실 내 환기시설은 급식실의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각 학교의 대부분 환기시설이 조리실 내 높은 곳이나, 조리 종사자들이 접근하거나 다루기가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 낙상으로 인한 팔·다리 골절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각 학교 급식실의 위생과 안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실의 환기시설 청소와 관리가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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