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쓰는 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지하수 쓰는 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5.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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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를 쓰는 급식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4월까지 218개 초․중․고교와 청소년수련원 33곳의 급식소를 조사한 결과 14개 학교급식소(5.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유발하며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또는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접촉함으로써 쉽게 옮겨져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을 유발한다.

이번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주로 농촌지역 학교이며 지금까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시도별 부적합률은 충남지역이 16.7%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11.1%)도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학교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설 개보수, 물탱크 소독, 물 끓여 마시기, 위생수칙 준수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5년 동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건수는 236건으로 전체 식중독 1,397건 가운데 16.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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