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시내 어린이집 5,048곳을 대상으로 급식위생ㆍ시설안전ㆍ아동인권 실태를 조사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전체 평균이 88.7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국ㆍ공립시설이 97.3점으로 가장 높았고, 법인시설(96.0점)과 직장보육시설(94.7점), 법인외시설(92.0점), 민간개인시설(88.0점)과 가정보육시설(88.0점) 순으로 나타났다. 점수대별 시설 비율은 90점 이상이 61.5%였으며, 80점 이상이 22.4%, 80점 미만이 16.1%를 차지했다.
식기류의 청결성, 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한 급식위생 항목의 경우 국ㆍ공립시설과 민간개인시설의 점수는 5점 만점에 각각 4.9점, 4.3점으로 점수차가 두드러졌다.
재단은 하위 20~30%의 시설을 관리대상시설로 선정해 분기에 1회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