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위탁으로 운영되는 급식을 연말까지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광주시의회의 시정질문 답변서에서 “학교급식의 직영전환은 안전한 급식을 보장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현재 교육청 관내 299개 급식 학교 중 위탁으로 운영 중인 13개교의 급식을 연말까지 직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와 관련, 13개교 학교장으로부터 직영전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았으며, 직영 전환에 따른 급식 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35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간 학교 위탁급식이 직영급식보다 질과 안전성이 떨어져 학부모들이 직영 전환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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