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마’ 원산지 속여 판 업자 구속
타 지역 ‘마’ 원산지 속여 판 업자 구속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6.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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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값 싼 마를 안동지역 특산품인 ‘안동마’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원산지 허위표시)로 유통업자 정모(26)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지원에 따르면 2007년 6월부터 안동마를 인터넷으로 거래해 온 정 씨는 2008년부터 지난 9일까지 경남과 경기 등 다른 곳에서 생산한 마 50여 톤(1억7,500만 원)을 구입해 ‘안동마’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에서 마농사를 하는 정 씨는 자신이 생산한 마가 흉작으로 품질이 떨어지자 외형이 좋은 다른 지역의 마를 안동마보다 싼 가격에 구입해 자체 선별한 뒤 ‘안동참마’란 상표가 붙은 상자에 포장하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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