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 학생 31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 따르면 A고교로부터 29일 식중독 의심 증세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학생 31명이 발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주말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지난 25~26일 학교 측이 제공한 급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틀분 식단과 식재료를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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