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참치비빔밥’
건강밥상 ‘참치비빔밥’
  • 충청남도청
  • 승인 2018.12.2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밥상 이야기

옛날에는 거의 먹을 수 없었던 참치가 지금처럼 대중화된 것은 우리나라의 원양어업 및 식품 가공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참치는 일본 사람들이 횟감으로 즐기면서 ‘마구로’란 말로 널리 사용되며, 영어로는 ‘tuna’라고 불린다. 통상 마구로의 표준어를 ‘참치’로 알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참치는 ‘다랑어’의 속명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나라 대중적인 생선에는 갈치, 꽁치, 삼치, 준치, 멸치, 날치 등과 같이 ‘치’자가 붙은 것이 많은데, 이들 생선 중에서 가장 크고 당당하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담백하고 맛이 좋아 생선 중 으뜸이란 의미의 ‘참’자를 붙여 ‘참치’라 불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고대 로마인들도 다랑어를 ‘tunny’라고 부르며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도 서양 사람들은 ‘바다의 귀족’ 또는 ‘바다의 닭고기’라는 애칭까지 지어 부르면서 즐겨 먹고 있다.

단백질의 함량을 보면 참다랑어가 24.3%, 다랑어 통조림이 28.7%로 다른 어떤 생선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쇠고기의 22.8%, 닭고기의 20.7%보다도 훨씬 높아 고단백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방질의 함량은 날개다랑어는 5.0%, 참다랑어는 66%이지만, 가다랑어는 1.9%로 다소 낮은 편이다. 그리고 이들 지방질에 포함된 EPA(아이코사펜타엔산)나 DHA(토코사텍사엔산)의 함량은 각각 6.0∼21.2%와 15.8∼20%로 높아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참치는 다른 어류보다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참치비빔밥

▶재료 및 분량
쌀(5㎏), 찹쌀(1㎏), 깻잎(0.1㎏), 당근(0.5㎏), 적채(0.5㎏), 상추(0.5㎏), 오이(0.5㎏), 모듬새싹채소(0.1㎏), 참치(3㎏),김가루(0.25㎏), 사과(0.3㎏), 고추장(2㎏), 간장(0.2㎏), 참기름(0.05㎏), 물엿(0.2㎏), 설탕(0.2㎏), 사과식초(0.2㎏),조청(0.1㎏), 설탕(1㎏), 마늘(0.01㎏), 대파(0.01㎏)
양념(소스) l 갈은 사과(0.3㎏), 고추장(2㎏), 간장(0.2㎏), 참기름(0.05㎏), 물엿(0.2㎏), 설탕(0.2㎏), 사과식초(0.2㎏), 조청(0.1㎏), 설탕(1㎏), 마늘(0.01㎏), 대파(0.01㎏)

▶재료 준비
1. 쌀, 찹쌀은 씻어 불린 후 밥을 짓는다.
2. 깻잎, 당근, 적채, 상추, 오이는 곱게 채 썬다.

▶만드는 법
1. 참치는 오븐 팬에 담아 180℃ 5분 정도 가열한다.
2. 밥 위에 채 썬 채소 - 참치 - 양념소스 - 김가루 - 참기름을 얹어 배식한다.

건강밥상 쪽지

수수부꾸미 주원료인 수수의 주성분은 단백질 9%, 지방 4%, 함수탄소 70%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밖에 미네랄, 비타민 등도 소량 함유하고 있다. 탄닌을 함유하고 있어 약간 떫은맛이 있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약간 달고 독이 없다. 또한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 불량증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수수의 뿌리를 삶아 그 진액을 마시면 이뇨작용과 신진대사에 좋으며, 해독작용도 있어 주독이나 약물 중독증 치료에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