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지원아동 '낙인감' 우려해 변경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결식아동 카드를 ‘POP카드’로 변경하고, 급식단가를 종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한다.
현행 ‘급식카드’ 방식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낙인감’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세종시는 현행 급식카드를 올 상반기 중 대중들이 교통카드로 인식하고 있는 ‘POP카드’로 전환‧발급한다.
또 세종시는 결식아동급식 착한음식점을 확대 추진한다. 관내 시중음식단가에서 인하해 시의 급식단가로 음식을 제공하는 결식아동급식 착한음식점은 1월 중 현행 30곳에서 40곳으로 확대된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개선과 건강 성장을 위해 단가인상과 더불어 아동급식착한음식점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특히 급식카드를 교통카드로 전환·발급해 결식아동의 낙인감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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