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날선물, 센스 있게 준비하셨나요?
올해 설날선물, 센스 있게 준비하셨나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1.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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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의미있는 선물 찾아나선 관람객… 비즈니스 상담 증가 ‘대호평’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설맞이 명절선물전’(이하 설선물전)이 예년보다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매년 명절에 앞서 개최되는 ‘명절선물전’은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기업과 단체 등 많은 이들의 고민해결과 함께 현명한 소비의 장으로 자리매김한지 어느 덧 10년차가 된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다.

이미 명절선물전은 그 오래된 역사만큼 성공적인 전시회로 평가받으며 관람객 수와 참여업체 수가 매 전시회 차수마다 증가해온 전시회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 역시 예년보다 관람객 수가 늘어난데다 관람객의 질도 높아져 비즈니스 상담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설선물전에는 4일간 3만8천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특히 최근 경제침체로 얇아진 지갑 사정을 반영하듯 ‘실속 있는’ 선물을 찾는 관람객들이 예년보다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다양하고도 특색있는 명절선물을 보유한 300여 개 업체들은 4일간 끊임없이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맞으며 풍족한 명절을 기대케했다.

업체와 관람객들은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 “올해는 상품구성과 관람객 모집, 관람객 반응과 비즈니스 성과 모두 성공한 전시회였다”고 평가했다. 특정 제품군에 많은 업체가 몰리지 않도록 업체 입점을 적절히 조절하고, 같은 품목이어도 지역별로 안배가 잘 이뤄져서 조화를 이뤘다는 평.

일반적인 명절선물은 축산물이나 건강상품 등 특정 품목에 치우치기 마련인데 이번 설선물전은 그런 현상 없이 안배와 균형이 적절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상담도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고무적인 현상은 예년에 비해 비즈니스 상담요청이 인지도를 가진 특정 상품군에 몰린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 모든 업체에 골고루 이뤄졌고, 실제로 250여 개 업체 중 상당수가 대량 구매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 상담 요청 또한 소량부터 수백여 개에 이르는 대규모 구매까지 매우 다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선물전의 대표 히트코너인 ‘영란선물 특별관’(이하 영란존)의 관심은 이번에도 폭발적이었다. 각종 언론매체의 관심에 이어 영란존 오픈 이후에도 업체들의 사후 입점 문의가 이어지면서 북새통을 빚기도 했다.

설선물전의 주최사인 메쎄 E&D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명절선물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이제 고객들은 단순하게 ‘저렴하고 실속 있는 선물’보다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이 제품을 택하는 소비 형태, 경기침체와 맞물려 지난해부터 떠오르고 있는 소비트렌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가심비’가 좋은 명절선물들을 준비해 오는 8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관람객들에게 다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2019설맞이 명절선물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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