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임상영양사의 개별화된 영양지원 필요”
[미니인터뷰] “임상영양사의 개별화된 영양지원 필요”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21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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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
김혜경 가톨릭대 교수
김혜경 가톨릭대 교수

Q.  이번 연구논문의 취지와 목적은?

노인 환자는 젊은 환자와 달리 식사가 불가능한 신경계 질환자가 많고 식사섭취 부족으로 인한 영양불량 위험이 높아 경관급식을 공급받는 환자가 많다. 또한 장기간 입원하며 경관급식을 공급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의 영양실태와 영양관리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따라 저체중인 영양불량 노인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영양관리가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자 했다.

Q.  기존 경관급식 환자들이 에너지 필요량을 섭취하지 못하던 이유는?

경관급식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적응증을 우려해 의료진들이 환자 필요량보다 낮게 처방하는 경향이 있고 치료나 간호과정에서 경관급식이 중단되거나 적절히 정상식으로 이행되지 못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Q.  저체중군에서 연령과 남성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고령일수록 체중이 적고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낮은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남성은 여성에 비해 필요에너지가 높은 데도 경관급식 평균 제공량은 비슷해 에너지 부족이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

Q.  경관급식 대상자에 대한 임상영양사의 역할은?

임상영양사는 영양관리자로서 환자의 영양필요량을 적절히 만족할 수 있도록 개별화된 영양지원 노력을 해야 한다. 임상영양사의 부족이 가장 큰 장애물이지만, 환자의 부적응증 관리와 경관영양액 공급 조절을 통해 상당부분 영양불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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