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혈당강하쌀’ 인기몰이
현대그린푸드, ‘혈당강하쌀’ 인기몰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4.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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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27일 만에 400포 판매… “납품 물량 두 배 확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혈당강하(降下)쌀’이 주목받고 있다. ‘혈당강하쌀’은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있는 ‘기능성 쌀’로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진 ‘바나듐’이 함유돼 있다. ‘바나듐’은 인슐린과 유사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수도권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판매중인 ‘혈당강하쌀’이 27일간 총 400포대가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혈당강하쌀’ 판매량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많이 팔리는 쌀 중 하나인 이천쌀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당초 ‘혈당강하쌀’의 판매가격이 일반 쌀에 비해 고가인 점과 쌀의 신선도 등을 고려해 점별 5~10포대씩 총 100포대(일주일치)만 납품하기로 했다. 하지만 판매량이 기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자 납품 물량을 200포대로 두 배 늘렸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당뇨환자들 사이에서 혈당강하쌀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월 1000포대 이상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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