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
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5.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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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위탁 운영
라마다앙코르 정선 내부 모습.
라마다앙코르 정선 내부 모습.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Vivace)’를 위탁해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위탁운영은 현대그린푸드가 주목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의 결과물이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이란 호텔, 쇼핑몰,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윈덤그룹에서 운영하는 4성급 호텔로 467개의 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는 호텔 2층에 560㎡(약 170평) 규모로 들어선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오는 6월부터 라마다앙코르 대전호텔에서도 뷔페 레스토랑 운영과 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과 대전호텔 운영으로 레스토랑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총 5개 특급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자체 호텔 레스토랑 브랜드인 ‘에이치가든(h’_garden)’을 통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5성급)과 대구 그랜드 호텔(4성급)의 메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블룸비스타에서는 호텔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 등을 위탁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특급호텔의 F&B(식음료) 서비스는 호텔의 품격과 직결되다보니 위탁 운영 자체가 드문데다 엄격한 위생 관리 능력와 맛, 서비스 품질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국내에서 쉐라톤 등 5성급 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현대그린푸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종필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장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은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장기간의 서비스 품질 검증을 거쳐야 하는 특화사업군”이라며 “대형 호텔 뿐 아니라 F&B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호텔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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