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급식식재료 방사능 검사 확대
인천교육청, 급식식재료 방사능 검사 확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5.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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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잔류 등 식판 안전관리도 철저히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검사와 식판 세제잔류 검사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검사는 지난 8일부터 수산물 등 급식재료를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요오드와 세슘 등에 대한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인천교육청은 2014년부터 총 249건의 식재료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인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식판 등에 세척세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연 2회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과 함께 식기세척기의 세척, 헹굼, 소독, 건조과정을 확인한 후 조리실무사에게 올바른 세척기 사용법과 세척제 사용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식판 등 식기구에 대한 세제잔류검사를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검사 이행여부를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김옥제 예산복지과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식재료 안전성검사를 확대하고,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한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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