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보다 뜨거운 명절선물전의 열기
불볕더위보다 뜨거운 명절선물전의 열기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14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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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팡파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으로 인해 추석을 준비하는 이들의 움직임도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다. 이런 이들의 고민을 한번에 풀어줄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가 예년보다 훨씬 큰 규모로 개막했다.

2019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이하 선물전)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명절선물전은 매년 명절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 열린다. 일반소비자들의 수요는 물론, 기업과 단체의 주문과 계약 등에 큰 비중을 두기 때문. 올해는 예년보다 빨라진 한가위 명절로 인해 아직까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물전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부스를 열었고 이에 호응하듯 사전관람객수도 폭증했다. 심지어 개막식에 앞서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펼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참여한 업체수는 380여개 업체에 500여부스에 달한다. 특히 선물전이 내놓은 히트상품인 ‘영란존’ 참여상품이 100여개를 넘어서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선물전 주최자는 “업체 참여규모가 역대 최다인데다 상품 구성이 다양하게 이뤄져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다”며 “무엇보다 업체의 재참여 비율이 60%를 넘어섰다는 것은 업체들의 행사 만족도는 물론 업체들이 관람객들의 요청사항을 받아들여 상품의 질을 더욱 높였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선물전과 함께 열린 소금박람회도 관심이 폭발했다. 오전 11시의 개막식에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신안·영광군 지역 대표와 김학용 국회의원도 참여해 개막을 축하했다.

내빈들은 테이프커팅식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참여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금의 효능을 알리는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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