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선명하고 당도 높은 ‘수박’
색이 선명하고 당도 높은 ‘수박’
  • 편집팀
  • 승인 2010.07.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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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대상 작물 소개 - ⑩
수박은 온도가 높고 광 조건이 충분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고온성 작물로 과거에는 주로 여름철에 재배되었지만 최근 농자재의 개발과 시설재배 기술의 발달로 재배작형이 다양하게 분화되어 현재는 연중 재배가 가능하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수박의 당도가 9~10°만 되어도 높은 것으로 판정되었으나 요즈음은 단맛을 느끼는 정도가 보다 고급화 되어 11° 이상이 되어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출 수 있다.
최근 신품종 육성과 농민들의 재배기술 향상에 의하여 우리나라 수박의 당도는 많이 높아져 소과종인 경우에는 재배조건에 따라 13°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 생산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과피가 두꺼운 품종과 육질이 단단한 품종들이 재배중의 열과가 적지만 과피가 두꺼운 품종들은 상품성면에서 다소 떨어지므로 과피는 얇으면서도 경도가 강하고 육질이 단단하여 재배과정에서 열과 위험성이 적은 품종들을 선택하여야 한다. 과실 및 호피(虎皮)의 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있어야 하며, 과형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구형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꿀수박 계통의 단타원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과실 크기는 10kg이상의 대과가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6~8㎏의 중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2㎏내외의 소형과는 당도가 높고, 취급이 용이하여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박이나 참외와 같은 박과작물은 가능한 한 큰 포트에서 육묘하는 것이 좋으나 최근에는 재배관리가 손쉽고 경제적이며 균일한 묘 생산이 유리한 플러그 육묘가 보편적이다.

◆제안 = GAP에 대한 컨셉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인증제도처럼 이름만 듣거나 보아도 무엇을 말하는지 소비자가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눈에 자주 띄고 언제든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희숙 도당초등학교 영양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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