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응집성대장균 감염 주의
장응집성대장균 감염 주의
  • 편집팀
  • 승인 2010.08.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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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사고로 알아보는 예방법

Case Profile
작년 7월 ○○의료원 감염관리실 간호사로부터 ○○여고 교사 5명이 전날 먹은 음식으로 인하여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응급실에서 치료중임을 신고하였다

○○여고에 확인한 결과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 29명이 어제 저녁식사가 있었으며 같은 날 밤부터 구토, 설사 증세를 일으킨 자가 20여명 정도로 추정한다는 얘기를 듣고 유행으로 판단하고 16:00시경 서울시에 집단설사 환자 발생 유선보고를 한 후 환례정의 및 역학조사 방법에 대해 문의하고 집단설사 원인파악 및 유행을 종결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

 Inspection
역학조사반 5명은 ○○회센터에서 저녁식사를 한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 중 ○○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중인 5명과 조리종사자 2명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서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른 유증상자 및 대조군에 대하여는 교사들이 퇴근하여 다음날 설문조사하기로 하였다. 이어 ○○여고 24명에 대하여 추가 설문조사하고 이중 설사증세가 있었던 3명은 채변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학교운영위원 7명에 대하여는 전화설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조리종사자 2명에 대하여 추가로 설문조사 및 채변검사를 실시하여 조리종사자 전원(4명)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환경위생과에서도 ○○회센터 환경검체 8건(돌톳, 가리비, 옥수수콘, 멍게, 소라, 광어회, 우럭회, 수족관물)을 수거, 검사 의뢰하였다.
원인파악을 위한 발병일자, 시간별 발생 유행곡선을 그리고 주요증상별 발생수(률)을 파악하고 환례정의에 의한 환자군을 선정하였다.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하여 각각 메뉴별 발병률과 오즈비(교차비)로 위험요인을 분석하였다.

 Solution
환경조사결과 ○○회센터 먹는 물은 정수기물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주방에서 조리 및 식자재 씻는 물은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활어는 수족관에 보관 중에 있었다.

조리종사자 4명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손에 상처가 없었으며 최근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염 의심증세가 없었다. 다만 유증상자와 조리종사자 각각 1명씩 장응집성대장균(EAEC)이 검출되었고 조리종사자 1명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된 것으로 보아 원인병원체는 장응집성대장균으로 추정된다.
자료-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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