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등의 도축량이 전월대비 24%정도 상승함에 따라 가공·유통단계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닭고기, 오리고기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닭고기 및 오리고기 생산업체에서 나오는 포장육을 대상으로 축산식품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휘발성염기질소 등 성분규격 검사와 작업장의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기에서의 세균검사(일반세균수, 대장균수)를 통해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축산물작업장은 물론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업장에서 제품을 수거함으로써 축산식품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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