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통증 및 안면비대칭 유발 턱관절장애, 치료 나설 필요 있어
턱관절통증 및 안면비대칭 유발 턱관절장애, 치료 나설 필요 있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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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미의 기준만 달라질 뿐 어느 시대나 호감을 주는 외모의 중요함이 강조되었다. 때문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호감형 인상을 갖기 위해 외모관리에 관심이 많다. 특히 대인관계가 활발한 직장인처럼 사회활동을 하고 있거나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이때 이런 이들을 고민하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안면비대칭이다. 누구나 조금씩 안면비대칭을 보인다. 오히려 얼굴의 좌우가 완벽히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는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안면비대칭 정도가 심하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의 탈구나 염증으로 인해 입을 벌리는 등 턱관절이 움직일 때 통증이나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로 인해 턱관절통증이나 안면비대칭, 웃을 때 한쪽 입꼬리가 덜 올라서는 썩소증상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덕앤추한의원 김재형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 90% 이상이 턱관절장애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턱관절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교정기 착용이나 수술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전체적인 체형 문제를 파악하는데 집중해 치료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체형 문제를 고려해 원인이 유발되는 부위부터 연계되는 문제 해소를 위해 턱관절 및 경추, 두개골 교정치료에 주력한다. 턱추나수기치료나 턱교침 및 전침치료 등으로 턱관절장애와 함께 동반되는 안면비대칭과 이갈이, 척추질환 등 개선에 힘쓴다. 틀어진 경추와 턱관절을 바로 잡고 기혈순환 개선과 손상된 턱관절 등 회복을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턱관절장애 개선을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처방에도 주력한다. 이는 환자의 증상과 건강상태, 체질 등을 정확히 반영해 처방되어야 효과적으로 작용되고 증상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턱관절장애로 턱관절통증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이를 심각하지 않은 증상으로 생각해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안면비대칭이나 발음부정확 같은 증상들로 실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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