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틱장애 치료 병원 선택 기준은?
어린이 틱장애 치료 병원 선택 기준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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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과도한 조기교육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두뇌 질환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틱장애이다. 틱장애는 평균적으로 7~11세 사이에 발병하여 요즘에는 점차 그 시기가 어려지고 있다. 얼굴이나 어깨, 몸통 등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틱과 이상한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음성틱으로 나뉜다.

틱장애는 흔히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틱장애 환자의 16.7%가 20세 이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성인 틱장애는 성인이 된 후 걸린 경우보다는 어린 시절에 발병하였으나 치료 시기를 놓쳐 성인기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틱장애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주변에서 부모들에게 ‘성인이 되면 낫는다’라며 치료를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조언이다. 실제 어린이 틱장애의 3분의 1정도는 성인이 되어서도 남아있거나 더 심해진다.

틱장애 병원 선택의 기준에 대해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첫번째, 병원의 객관적인 지표를 살펴봐야 한다. 논문이나 객관적인 수상 내역이 있는 병원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두번째, 해당 병원의 치료법이 두뇌와 신경계를 치료하는 지도 중요하다. 이런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이나 집중력도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후기가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성과를 확인하게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해당 병원에서 개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틱장애와 ADHD 치료는 신경계 치료이기 때문에 아이들마다 증상이 각기 다르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맞춤 약재와 치료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뇌움한의원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 24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의료소비자만족도평가1등급’을 두뇌관련병원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했다. 의료소비자만족도평가1등급 인증은 직접 평가원이 병원에서 1주일 간 환자의 설문을 받아서 이루어진다. 조사원이 병원을 5일간 내방해 환자들에게 직접 평가를 맡기고 100% 환자평가를 통해 결과가 나오는 병원만족도 평가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19년 제24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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