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명절선물전’, 호평 속에서 막내려
‘설맞이 명절선물전’, 호평 속에서 막내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2.3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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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일요일과 월요일까지 이어진 전시회
기업 관계자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참여 대폭 늘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관 하에 참여한 유기인증 전문 부스들의 모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관 하에 참여한 유기인증 전문 부스들의 모습.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설맞이 명절선물전’(이하 명절선물전)이 지난 4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30일 폐막했다.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이번 명절선물전은 지난 10일 개막했다.

빨라진 설날 날짜로 인해 이번 명절선물전은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열렸다. 게다가 기존 전시회가 토요일에 폐막한 것에 비해 일요일과 월요일까지 계속된 첫 전시회였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은 4일 내내 전시회장을 가득 메웠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관람객들은 전시회에 참여한 250여개 부스를 보며 한달 후에 있을 명절을 기대하며 선주문을 했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새해 선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매년 명절에 앞서 개최되는 ‘명절선물전’은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기업과 단체 등 많은 이들의 고민해결과 함께 현명한 소비의 장으로 자리매김한지 어느 덧 10년차가 된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다.

특히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효율적·효과적으로 명절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대별로 샘플 전시를 했던 ‘영란선물 특별관’은 올해 품목까지 세분화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다가갔다. 그 결과 여느 전시회보다 영란선물 특별관에 대한 호평이 높았다.

주최측 관계자는 “명절선물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이 흐름에 적합한 상품군을 배치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온라인 구매 체계가 정착되면서 전시회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추후 온라인 주문을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의 관람객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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