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이 잦은 소화불량 증상,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재발이 잦은 소화불량 증상,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1.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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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소화제는 위장질환 치료에 자주 이용되는 약이다. 시중에 구하기 쉽고 효과를 보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상 재발이 계속 되다보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문제로 나타날 수 있지만 위장의 기능 문제 때문에도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소화제로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자주 된다면 소화불량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이러한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은 “위장의 기능문제는 위의 근육의 움직임, 위의 수축과 팽창, 음식물의 배출, 위를 지배하는 신경에 이상이 나타는 것 등이다. 위장공능검사 등을 통해 이러한 위나 장의 운동성을 평가한다. 좀 더 정확한 소화불량 진단을 위한 것으로 음식물이 아래 소장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위장의 움직이는 파워는 좋은지 위장의 움직임은 원활한지 위나 장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은 양호한지 위나 장의 수축, 팽창이 정상적으로 잘 이뤄지는지 등을 파악해 정상인과의 비교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진단 결과 후 한방에서는 드러난 위장 기능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한약처방이나 침구치료 및 경락신경자극치료 등을 통해 위장 기능 정상화와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의 증상 개선 및 위장과 관련된 기능문제 향상 등에 주력한다.

소화불량 치료는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홍 원장은 “소화불량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서 제거하는 치료와 함께 적절한 생활관리, 식습관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재발을 막는데 노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그는 “환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식습관이나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습득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소화불량 치료에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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