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일상생활 방해하는 어지럼증, 원인 파악한 치료가 해법
정상적인 일상생활 방해하는 어지럼증, 원인 파악한 치료가 해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1.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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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살아가면서 어지럼증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어지럼증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해서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단순한 스트레스를 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어지럼증은 질환의 증상 자체로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균형을 잡기 위해 주위 환경 속에서 몸의 상대적 위치에 대한 지각과 함께 자신의 몸과 주위 물체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해 이에 맞춰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바로 이때 사용되는 몸의 기관이 시각계, 고유감각계, 전정신경계 등이 있다. 이 부위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균형을 잡지 못해 자세 불안과 함께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처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부위는 다양하다. 이 중에서 중추성 어지럼증은 중추 신경계에서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어지럼증으로 소뇌, 뇌간 등의 뇌졸중이나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또, 내과질환 어지럼증은 기립성 저혈압, 저혈당, 부정맥과 내과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어지럼증이다. 즉, 어지럼증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어지럼증보다 더 큰 질환의 위험 신호인 셈이다.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우리 몸에서 보내는 건강 적신호인 어지럼증은 정확한 원인을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지럼증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면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MRI 검사, MRA 검사, 비디오 안진 검사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지럼증 치료 역시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치료보다는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조화롭게 접목한 협진 치료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원인이 다양한 질환일수록 한 가지 치료법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알맞은 여러 가지 치료법을 처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장덕한방병원 승현석 원장은 “양한방 협진진료를 통해 약물요법, 도수치료, 전정재활치료와 같은 양방치료와 함께 한약치료, 침치료, 약침치료와 같은 한방치료법으로 어지럼증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며 “뇌 명상치료나 아로마 테라피와 같은 보완치료까지 추가로 받아준다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어지럼증은 그 증상뿐 아니라, 증상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 병원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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