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초콜릿·사탕 등 제조업체 점검 및 수입검사 강화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초콜릿, 사탕 등 선물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관련 제품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서울특별시·경기도와 함께 수제 초콜릿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를 포함해 총 18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초콜릿, 사탕 제품 등을 수거·검사하여 타르색소 적정 사용 여부 및 제품별 세균수 등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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