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친환경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전년 대비 37.1% 증액한 214억 원의 사업비를 102개 사업에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축산수산식품사업’ 신청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2월 7일까지 접수받는다.
특히 축산분뇨 악취 저감을 위한 퇴비 부숙도 검사 시행에 발맞춰 올해 중점사업으로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 ▲탈취제 공급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가축분뇨처리장비 지원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고속발효기, 액비저장조, 정화시설 등) ▲가축분뇨 발효촉진제 등을 지원한다.
먼저 축산정책 분야는 한우경쟁력 강화, 가축 폐사체 처리기, 축산 ICT융복합,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49개 사업에 104억 원을, 가축방역 분야에는 AI 휴지기제 지원, 가축 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등 32개 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농축산식품 분야는 음성한우 브랜드화 사업.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육성.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 13개 사업에 11억 원을, 로컬푸드 분야에는 로컬푸드 농산물포장재 및 꾸러미 택배비 지원 등 4개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급식지원 분야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음성지역 농축산물 공급확대 지원 등 4개 분야에 45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군정소식-공지사항) 또는 군 축산식품과 축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2020년 축산수산식품사업은 102개 사업으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축수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물 소비 위축, 운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