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 24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문 연다
대전시, 내달 24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문 연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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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전시가 내달 24일 지난 1년여간 준비해온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대전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센터의 행정조직은 지난 1월 구축을 완료했다. 센터는 다음 달 24일 개소식을 갖고 3월 신학기에 맞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무직원은 대전시 공무원 4명과 교육청 파견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다.

대전시는 교육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요업무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센터는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과 연계해 공급되는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식재료 및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한해 동안 센터 개소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시민단체 등으로 센터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 논의를 진행했으며,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시복 대전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센터의 출범은 다양한 주체와 기관이 1년여 동안 숙의과정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준 결과로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본래의 기능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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