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원가 주변 등 총 2만4988곳 점검… 2곳 적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 총 2만4988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의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각각 1건이다.
앞서 식약처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 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기본안전수칙’을 집중 점검하고, ‘위생 마스크 및 앞치마 착용’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적발건수는 전년도(18년도 점검결과 : 총 2만5688곳 점검, 4곳 위반)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가 기호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