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치료 시 정신과 증상 동반 염두해야
공황장애, 치료 시 정신과 증상 동반 염두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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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한의원 창원 이상욱 원장
휴한의원 창원 이상욱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현기증이 나는 등 공황장애로 인한 공황발작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운전 중 발작으로 운전을 급하게 멈추게 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내리지도 못하게 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창원에 거주하는 H씨(27)는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를 장기간 복용하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다른 치료를 위해 정신과 관련 한의원을 방문했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을 이유로 발생하는데, 증상 정도에 따라 정신과적인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휴한의원 창원 이상욱 원장은 “공황발작은 발생 주기가 불규칙적이며, 갑작스럽게 발생해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주변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공황발작을 겪게 되면 공황발작에 대한 예기불안으로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 강박증, 우울증,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동반된 정신과적 증상들로 인해 공황발작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 공포 외에도 뇌 속에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 공황장애와 동반되는 정신과 질환들은 환자에게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해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때문에 공황장애 치료 시 정신과 증상 동반 가능성을 염두해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증상에 맞춘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정신과 약물치료는 약물의존도를 높이고 후에 반동현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에 의존하기 보다는 심리치료 및 뇌기능 정상화를 목표로 하는 한의학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의하면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15년에 10만 명을 넘었고,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약 16만 명에 이르렀다. 보통 연예인이나 영업직 등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직종에서 공황장애가 빈번한 편이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될 때 정신과 관련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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