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있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적발’
문제 있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적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2.11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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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초콜릿·캔디류 제조업체 169곳 점검 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지난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경기도와 함께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69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 대비 특별점검 위반 5개 업체
밸런타인데이 대비 특별점검 위반 5개 업체

위반 업체는 김종하과자공방/호밀호두(경기 파주), 자미원비앤에프(경기 성남), 트리투바(경기 남양주), 오가명가 영농조합(강원 삼척), 주식회사 송림제과(충남 금산) 5곳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1곳) ▲보관온도 미준수(1곳) 등으로 나타났으며,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대형마트·인터넷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캔디류 제품(수입포함)에 대한 식중독균‧허용 외 타르색소 등 검사(117건 수거, 114건 검사, 진행 중 3건)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155건) 결과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와 같이 특정 시기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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