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개 사립유치원 공공성과 투명성 향상 기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개통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해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올해 회계 본예산 편성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유치원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경북도내 217개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활용에 따라 수입·지출에 대한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재원에 따른 집행 관리도 가능하게 돼 유치원 회계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전면 도입을 위해 사립유치원에 PC를 지원하고, 정보통신 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상설 교육장을 마련해 유치원별 맞춤형 교육도 강화한다.
또한 사립유치원 원활한 수입·지출 업무를 위해 학교와 유치원간 1:1멘토단 운영과 대표강사 지원 인력을 적극 배치해 사립유치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사용의 첫 단계인 예산 편성이 100% 완료된 만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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