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에 수확해야 고품질 유지
적기에 수확해야 고품질 유지
  • 편집팀
  • 승인 2010.10.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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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씨 뿌리기 및 모 기르는 기간이 다소 고온이므로 온도상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진딧물, 좀나방, 파방나방, 벼룩잎벌레 등 해충에 의한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해충에 의한 바이러스병과 노균병 등의 전염을 막기 위해 한랭사나 그물망으로 피복하고 4~5일 간격으로 살충제를 살포한다.
정식 2~3일 전에 포트의 자리를 옮겨주면 뿌리가 절단되어 정식 후 잔뿌리의 발달을 도와 활착이 좋아진다. 모 기르는 기간은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20~25일 정도이 다. 배추의 수확기는 품종, 환경, 영양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확기가 극 도로 늦어지면 배추의 겉잎이 누렇게 황화 되는 등 품질이 떨어져 상품성이 저하된다.
봄노지 및 고랭지 재배에서는 무름병과 노균병의 발생이 심해지고 가을배추는 추위에 의한 동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 노지 월동재배에서는 추대, 석회결핍증 및 무름병이 발생할 가능 성이 높아지므로 가능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가을배추나 노지 월동배추의 경우 기온이 -3℃ 정도로 내려가면 겉잎이 얼기 시작하는데 한 번 얼었던 잎은 그 끝이 말라죽고 줄기 세포가 파괴되어 김치를 담근 후 껍질이 벗겨지 는 등 품질을 크게 손상시킨다.
따라서 될 수 있는 한 얼었던 것은 곧 수확하지 말고 그대 로 밭에 두어 기온상승을 기다려 회복된 다음에 수확한다. 최근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속잎이 노란 품종의 경우 수확기가 늦어지면 중륵이 두꺼워져 잎의 노란 색이 연해지거나 흰색으로 변하여 상품성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속이 노란 품종은 특히 적기에 수확해야한다. 또한 작형이나 출하시기 별로 시장가격의 변화가 심하므로 시장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역별로 기호성에 차이가 있어 품종별로 가격의 변화가 심하므로 출하시장을 잘 선정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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