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온라인 개학 대비 ‘학교지원팀’ 가동
부산교육청, 온라인 개학 대비 ‘학교지원팀’ 가동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4.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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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이하 부산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준비와 온라인 교육활동의 체계적 관리·지원을 위해 교육혁신과 내 학교지원팀을 ‘온라인(원격) 학교지원팀(이하 학교지원팀)’으로 전환해 가동한다.

이번 학교지원팀 전환은 오는 9일 개학이 학년별로 ‘등교 개학’ 대신 ‘온라인 개학’ 방식으로 적용됨에 따라 내실 있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교지원팀은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과 산하기관의 온라인(원격) 지원 시스템을 총괄한다. 먼저 휴업 기간 동안 교육과정, 학생건강, 교육복지, 교원역량 등 각 분야에 대한 공백을 점검하고, 온라인 개학 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에게는 추가로 개인별 온라인(원격) 기초학습지도(대학생 멘토링제 또는 기초학습지원 강사 활용)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문화 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육복지대상 학생에게는 맞춤형 온라인(원격)시스템을 실시간 지원하며,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위한 PC(노트북), WiFi, 통신비 등도 밀착 지원된다.

이와 함께 부산과학체험관, 부산영양교육체험관, 회동마루 창의공작소, 부산과학교육원 등 체험 위주 교육을 실시하는 산하기관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라인(원격) 학습콘텐츠를 개발할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교육청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학교지원팀은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부서와 기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급 학교들이 온라인 교육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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