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전 “힘내라 중소식품” 열린다
특별기획전 “힘내라 중소식품” 열린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4.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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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소식품업체 위한 온라인 판매행사 추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식품업체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개학 연기 등으로 대체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 업체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전통식품 제조업체·농공상기업을 포함한 중소식품업체의 온라인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선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2주간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한국전통민속주협회 등 관련 협회 추천을 받은 우수 중소식품업체를 중심으로 특별기획전 가칭 “힘내라 중소식품” 행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첫 2주 동안 이베이(옥션·G마켓) 등 다양한 판매 채널로도 확대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배너광고·앱푸시·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할인 쿠폰도 제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온라인 미입점 업체에 대해서는 상품 설명을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체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 업체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식품명인, 전통식품인증기업, 술품질인증기업, 농공상기업 등 우수 품질인증 업체에 대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기획전 참가 및 상세페이지 제작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식품과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식품기업을 위해 판로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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