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점인공수정체, 노안, 백내장 동시 극복에 주목
다초점인공수정체, 노안, 백내장 동시 극복에 주목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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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리고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시야가 뿌옇고 흐리게 보여 시력 저하는 물론 눈부심,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백내장을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가까운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다. 특히 백내장 수술은 적절한 시기에만 받는다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급성 녹내장이나 유리체 출혈 등 합병증은 물론 포도막염 등 시력 예후에 나쁜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적절한 시기를 잘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백내장 수술은 단초점, 다초점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최근 떠오르는 게 다초점 인공수정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모두 교정할 수 있고 종류가 다양하다. 첫번째로 연속초점 인공수정체인 테크니스 심포니 렌즈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를 연속적으로 초점을 제공하고 야간 달무리 현상을 개선하여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두번째로는 4중초점 렌즈로 한국인의 팔 길이에 가장 편안한 중간거리 시력이 우수하다. 세번째 파인비전 렌즈는 난시와 근시 및 원시 시력 교정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종류는 다양하며 인공수정체 기술도 나날이 발전되고 있다. 환자마다 굴절수치, 각막상태, 연령, 주변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검사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마다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잘 맞춰서 진행해야 한다"며 "따라서 사전에 상담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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