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에 급증하는 아토피, 생활습관 개선하고 면역체계 바로잡아야
봄 환절기에 급증하는 아토피, 생활습관 개선하고 면역체계 바로잡아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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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아토피는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되는 습진성 피부질환이지만 특히 봄철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쉽다고 평가되며 한 번 발병하면 만성화되기 쉽다.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일교차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아토피 증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아토피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적인 요인,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이나 면역학적 문제 등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이 밖에도 온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무척 다양하다.

아토피를 치료할 때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없애는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없다. 아토피의 발병이 단순 피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몸 전체의 면역체계의 불완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력을 강화해 우리 몸 스스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춰진 한약을 통해서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동시에 침, 약침 등의 외부적인 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피부로 회복될 수 있게 돕는다.

한약 치료는 체질 개선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 정상 피부로 재생하는 원인 치료다. 약침 치료는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아토피 병변과 주변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침 치료는 경혈을 자극해 피부 재생을 돕는다.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대표원장은 “아토피 초기에는 빠른 치료로 면역력을 높이고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는 치료와 함께 피부 보습을 잘해 주면 충분히 흉터 없는 치료가 가능하다. 아토피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료진을 찾아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아토피, 건선, 습진 등 피부질환을 직접 겪고 치료한 바 있으며, 이 사례를 통해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마음을 더욱더 공감할 수 있게 되었고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치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토피는 피부질환이라 외모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자꾸 재발하는 소모성 질환이다 보니 떨어지는 체력 등 환자의 고통이 심한 질환이다. 따라서 꾸준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원인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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