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지원 기준 완화
전북도,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지원 기준 완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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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편한 식당 지정되면 홀·주방 등 시설개선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는 입식 관광식당 확충을 위한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은 기존 일반음식점의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해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한 관광식당으로 지정받을 경우 홀, 주방, 화장실 등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음식점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시설개선 대상 기준을 적극 완화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현행 지원 대상 시설기준을 80석 이상 일반음식점에서 40석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총 35개 음식점이 지원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25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 증가 및 기준 완화에 대응해 더 많은 음식점 지원을 위해 2020년 2회 추경으로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도 곽승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지원 대상 기준 완화로 수혜 폭이 넓어졌고, 더 많은 관광식당 인프라 구축으로 향후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관광객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추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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