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의 관절 지키는 추나치료 요법은?
한의원의 관절 지키는 추나치료 요법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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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성수역점 단아안동서한의원 고재철 원장 / (오른쪽) 굴포천역점 금송아지한의원 정양식 원장
(왼쪽) 성수역점 단아안동서한의원 고재철 원장 / (오른쪽) 굴포천역점 금송아지한의원 정양식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누구나 살아가며 여러 가지 질환을 겪곤 한다. 그 중에서도 관절 계통 질환은 특히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질환 중 하나다. 관절계통 질환의 경우, 빠르게 치료하지 못한다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심하게는 난치성,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시기에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관절 계통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추나요법이란 한의사가 손과 신체 등을 사용해, 환자의 관절과 뼈 부위를 밀고 당기며 신체를 교정하는 치료를 뜻한다. 신체가 생리학적으로 허락하는 운동 범위 안에서 경근의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는 목적의 치료를 하는 경우 단순 추나라고 말할 수 있고, 또한 경근, 그리고 뼈의 구조적 이상을 모두 치료하는 경우라면 복잡 추나라고 말할 수 있다. 추나요법으로 진료를 받고 싶다면 이 두 치료 중에서 신체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아 상태를 개선하면 좋다.
 
관절계통 질환은 외부로부터 큰 충격을 받아 생기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가 오랜 시간 영향을 끼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자세를 취해 골반이 틀어지고, 이 악영향이 척추, 그리고 하지관절 등 주변 관절에 까지 미치는 경우 신체의 불균형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 경우 통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를 고치기 위해 수술을 하기보다는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는 추나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신체 중 골반은 무척 주요한 부위다. 골반은 우리 몸의 중심역할을 하며 척추와 같은 관절과 관련된 질환 외에, 다양한 신체 질환과 연결될 수 있다. 생리 증후군부터 시작해 장에 이르기까지, 골반은 내과 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을 만드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본닥터네트워크 성수역점 단아안동서한의원 고재철 원장의 경우 추나요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추나요법이란, “원래 위치에서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는 치료다. 맨손을 이용하는 만큼, 개인의 상황에 적절하게 맞춰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섬세하게 진료할 수 있기도 하다”며, “추나요법을 시행할 때는 추나요법만이 아닌, 침이나 약침, 물리치료까지 함께 시행할 수 있으므로 부가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본닥터네트워크 굴포천역점 금송아지한의원 정양식 원장은 또한, “추나치료는 19년 4월 8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본인 부담률은 5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그만큼 치료비에 대한 부담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단순 추나와 복잡 추나, 그리고 특수 추나에 이르기까지 추나요법 시술을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료자당 1년에 20회, 한의사 한 명 당 하루에 18회로 제한이 된다고 언급했다.
 
관절 통증의 경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고질적으로 앓는 질환 중 하나다. 이 질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통증이 발생하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 적절한 진료를 받아 이를 완화하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은 개인별로 다른 정도, 그리고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므로 관절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받아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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