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틀니 올온포. 무치악 치료 가능 
임플란트틀니 올온포. 무치악 치료 가능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20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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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하버디안치과 이규호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박 씨는 할아버지에게 선물해드리기 위해 임플란트틀니를 알아보고 있다. 고령이신 박 씨의 할아버지는 풍치와 노화로 인해 치아를 대부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처음에는 틀니를 생각했지만, 틀니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여러 정보를 습득해본 결과, 틀니는 불규칙한 탈락이나 이물감, 통증 등 단점은 물론 유지 비용도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박 씨는 임플란트틀니 올온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과거 무치악 노인들의 대안은 틀니였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임플란트가 보급되고 대중화되면서 가격도 몇 배나 줄어들었고, 이를 이용한 틀니는 자연치아와 비슷할 정도의 심미성과 기능성도 지니게 됐다.

그 중 임플란트틀니 올온포(All-on-4)는 단 4개의 임플란트 식립으로 전체 임플란트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당일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부담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하버디안치과 이규호 원장은 “틀니나 기존 대체재의 불편함을 극복한 치과 치료법이 임플란트틀니로, 임플란트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턱뼈에 식립해 뼈와 자연스레 융합을 유도한 다음 인공치아를 심는 방식이다”며 “자연치아의 90% 가까운 성능을 낼 수 있어 기존 틀니의 불규칙적 탈락, 딱딱거리는 소리, 불편함, 이물감 등의 해소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온포는 일반 임플란트 시술과 비교할 때 식립하는 임플란트 수가 압도적으로 적어 치료 기간을 상당히 빠르게 단축할 수 있다. 

대략 하루 정도면 즉시 임시 보철물 연결이 가능하며, 연결 브릿지도 환자 턱 구조, 구강 구조 등을 고려해 제작돼 끼운 날부터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도 있다.

이 같은 임플란트틀니 올온포의 장점 중 하나는 뼈 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틀니를 사용했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방치된 경우는 뼈 이식을 한 후 임플란트를 심었지만, 올온포 시술은 대부분의 경우 뼈 이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 시술이라 하더라도 무분별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시술은 감염 및 감각 이상과 상악동 염증, 턱관절의 통증이나 근육 통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병원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합리적인 비용과 풍부한 시술 경험을 지녔는지, 또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 진료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진행되는지, 임플란트 보증제로 안심한 임플란트를 관리하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올온포를 이용할 경우 경제적, 신체적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다”며 “전체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보다 가격, 비용 문제가 절감되기는 하지만 환자의 잇몸, 치아 상태, 전반적인 건강 문제 등 개인의 신체적 환경이 상이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의료진을 찾아 시술을 받아야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 시술이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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