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 유아급식, 직접 조리해요”
“긴급돌봄 유아급식, 직접 조리해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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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광유치원, 위생관리에 초점 맞춘 급식 운영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부산 기장군 일광유치원(원장 장영희)이 지난달 25일부터 긴급돌봄 중인 유아 4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긴급돌봄 급식을 위해 일광유치원은 최우선으로 위생관리에 중점을 뒀다.

먼저 영양사와 조리사, 조리원들은 출근 후와 배식 전·후 자신들의 체온 확인하며, 건강 상태 문진표 작성과 함께 알코올로 손과 앞치마 등을 소독한다. 또한 급식실 식탁과 의자 등 소독은 물론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상시 위생관리가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걸맞는 급식을 위해 유아들은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시간 차이를 두고, 배식을 받은 후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도 하고 있다.

장영희 원장은 “긴급돌봄 중인 대부분 유치원들은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 도시락 등을 받아 급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유치원은 학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직접 조리한 안전한 음식을 유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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