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과숙 백내장, 레이저 백내장으로 정밀수술 가능
까다로운 과숙 백내장, 레이저 백내장으로 정밀수술 가능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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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은 노화의 한 과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백내장은 노화 이외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노화현상 중 하나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백내장은 초기단계와 미숙단계, 성숙 단계를 거치며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초기의 백내장은 가벼운 시력 저하 소견만을 보이지만 미숙단계와 성숙단계를 거치게 되면 심각한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수술시기를 놓쳐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될 시 녹내장, 안구염, 안구건조증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백내장은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발생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리의 눈은 수정체를 통해 들어온 빛을 굴절시키고 이를 통해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여 물체를 보게 된다. 하지만 백내장이 유발되면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고 이는 정상적으로 빛이 망막에 도달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시야의 결손을 초래하게 된다.
 
백내장은 증상의 진행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이 중요하다. 특히 과숙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 혼탁 정도가 심해 수술하기 까다롭다.따라서 술기 등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병원 선택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까다로운 수술일수록 백내장 전용 카탈리스3D 레이저를 활용한 백내장 수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인간의 눈과 손이 아닌 3D OCT와 레이저로 수술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성공률, 수술 후 시력회복력이 상대적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과숙 백내장은 단계가 많이 진행된 만큼 빠른 치료와 고도의 정밀성을 바탕으로 각막내피세포 숫자를 최대한 살리는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며 “카탈리스 레이저의 도입으로 인해 각막내피세포의 손상 위험이 감소해 과숙백내장 환자들의 시력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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