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한 방향 앉기· 마스크 착용 방법 등 예방 수칙 담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이하 울산교육청)은 2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감염병 예방 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해 공·사립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에 2매씩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지난 21일 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용 체온계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함께 122개 학교에 우선 전달됐다.
포스터는 학생들이 식사 전 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인 ▲손씻기 ▲손 소독하기 ▲앞사람과 거리두기 ▲마스크는 자리에 앉은 후 식사 직전에 벗기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식당에서 한 방향으로 앉기 ▲식사 후 마스크 착용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시하고, 급식 순서에 따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등교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에 대비해 개학 전 준비사항 및 급식방법, 코로나 감염 확진자 또는 의심자(접촉자) 발생 시 대응방안을 코로나19 학교감염병 예방 대응 매뉴얼에 담아 학교에 발송하고, 감염자 발생 시를 대비한 간편 식단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개학 전 사전 방역과 함께 급식 종사자뿐만 아닌 학생들도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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